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속도낸다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속도낸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1.06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례 제정·협의회 가입 등 추진 … 하반기 인증 목표
청주시가 민선 7기 한범덕 시장의 공약사업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24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이 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서 시장의 책무와 유엔아동권리협약 원칙 규정,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옴부즈퍼슨 운영 등의 규정을 담았다.

청주시는 조례·규칙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에 열릴 40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제정·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아동친화도추진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신청도 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 전담부서인 아동보육과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는 충주시와 음성군 2곳이고, 전 단계로 협의회에 가입한 지자체는 제천시와 옥천군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에 가입하면 회원도시 간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등으로 올해 기반을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유니세프에 신청해 하반기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