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周 의미 되새긴다
3·1운동 100周 의미 되새긴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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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3·1운동기념사업회 문화행사·학술모임 예정


지역 독립운동·운동가 활동 등 주제 UCC 공모도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이 단체는 먼저 오는 3월 1일을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독립만세기념일로 승화시키기 위해 UCC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UCC 공모전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충주지역 3·1운동 및 독립운동 유적지 설명'을 내용으로 공모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지역 3·1운동 관련 유적지로는 류자명 선생 생가터, 대소원 독립 유공자비, 신니면 용원 만세운동비, 손승억 선생 고향마을, 성서동 제일감리교터 등이 있다.

공모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로 공모주제는 충주 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 등이다.

공모분야는 3분 내외의 영상물로 광고,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공연, 소개, 프리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845-784)로 하면 된다.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는 2016년 1월 창립 후 시민사회와 힘을 모아 3.1운동 전신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등 문화행사, 음악회 등 각종 공연 및 연극, 강연회, 학술모임, 토론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3.1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3·1운동의 의미를 오늘에 되살리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 “앞으로 추진될 기념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는 충주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민간주도의 연구를 통해 밝혀 낸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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