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재검토 환영”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재검토 환영”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0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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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 성명 … 민관협력기구 구성 촉구
속보=충북청주경제실천연합회(이하 경실련)가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장 도시재생사업 재검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본보 3일자 1면 보도

경실련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범덕 청주시장이 옛 연초제조장 도시재생사업을 문화를 매개로 한 도심 재생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며 “이제라도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시장은 해당 사업이 재개발·재건축 형태가 아니라 문화를 매개로 한 도심 재생이 원칙”이라며 본관동 리모델링에 이어 추진하기로 한 복합비즈니스센터 및 호텔 건립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당시 청주시는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의 컨셉트를 무시하고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복합문화레저시설,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을 건립하겠다고 해 논란이 됐다”며 “옛 연초제조창이 제대로 된 도시재생사업으로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민관협력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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