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
“고객들에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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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화장품 `후' 출시 15년만에 순매출 2조 달성
꼼꼼한 업무처리·사업구조 등 중점 추진
리더·구성원 상호 소통 … 일·자원 발굴 집중
일하는 방식 고도화 … 불필요 중복 업무 제거

 

차 부회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진정한 효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팔고 있는가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자부심을 드리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창출해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을 되돌아 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 만에 순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항상 꿈꿔온 회사의 미래 모습인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를 올해부터는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차 부회장은 2019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고객 신뢰 강화 외에도 꼼꼼한 업무처리,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리더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구조 고도화와 관련 “단기간에 성취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리더와 구성원들은 상호 소통을 통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발굴하고 자원을 최대한 집중시켜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회사가 성장해 사업 규모와 범위가 크게 확대돼 관리해야 할 영역과 업무가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며 “불필요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제거하고 중복되는 업무를 통합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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