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교명 변경 이미지 쇄신 … 3개과 폐지·2개과 신설도
충북도립대학이 1일부터 교명을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했다.
2011년 7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전문대학도 대학 또는 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대학 위상과 경쟁력 제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법 개정 10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교명 변경이 도립대학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신입생 모집,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교명 변경 외에도 11개 학과 중 3개과(의료전자기기과, 정보보안과, 자치행정과)를 폐지하고, 2개과(컴퓨터드론과, 소방행정과)를 신설했다.
대학의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사진)도 만들었다.
김태원 융합디자인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충북도립대학교(Chungbuk Provincial University)의 영문 머리글자 C·P·U를 조형요소로 활용해 학사모를 쓰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공병영 총장은 “교명 변경으로 충북도립대학교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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