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김선아 SBS 연기대상 영예
감우성·김선아 SBS 연기대상 영예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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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커플상까지 겹경사
감우성, 김선아
감우성, 김선아

배우 감우성(48)과 김선아(45)가 SBS 연기대상 영예를 안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로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대상마저 거머쥐었다.

감우성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좋은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런 작품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큰 상이라서 와 닿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 봐야 실감 날 것 같다”며 “대상 발표 전부터 심장이 빨리 뛰더라. (김선아씨와)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람대로 돼 기쁘다”고 행복해했다.

김선아는 “큰 선물을 받았다. 안순진 역할이 너무 어려워 고민하다가 잠을 못 잔 적이 많다. 한계에 부딪혀 감독도 많이 괴롭혔다”면서도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지상파 드라마는 시청률 1%대까지 떨어지며 위기론이 제기됐지만, SBS는 비교적 순항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를 비롯해 `리턴' `황후의 품격' 등 히트작을 쏟아냈다. 특히 `황후의 품격'은 지난해 11월 21일 첫 방송해 제24회 시청률이 15.8%(TNMS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주역인 장나라(37)와 최진혁(32), 신성록(36) 등이 모두 최우수상을 안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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