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 `즐기고' 타종식서 `소망 빌고'
송년음악회 `즐기고' 타종식서 `소망 빌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2.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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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화사 31일 행사 … 국악인 박애리씨 특별공연도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는 오는 31일 오후 8시20분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개최한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씨는 이날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행사는 송년법회와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새해맞이 타종식과 떡국나누기로 나눠 진행된다.

송년행사에서는 학생 10명에게는 1인당 장학금 50만원을, 탈북민 10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찰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 시민들에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 먹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액막이 액운지 태우기, 새해 소원등, 새해맞이 타종식이 예정돼 있다.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청주 시민을 초청해 편안히 마음을 내려놓고 새해의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산문을 활짝 열었다”며“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사찰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본성을 만나 한해의 원만한 회향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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