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영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상품권 발행에 따른 비용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체상품권을 발행하지 않고 농협과 협의해 현재 유통중인 '농산물상품권'에 '영동사랑상품권'을 병기해 사용할 계획이다.

상품권 가격은 5000원권(2만매), 1만원권(3만매) 등 2종을 발행, 농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먼저 소속 공무원들이 시범적으로 사용토록 한 뒤 군민들에게 확산시키기로 하고, 공무원들의 급여일에 맞춰 5월 25일께 첫 상품권을 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