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합시대 … 교통대 위상 높였다
남북 화합시대 … 교통대 위상 높였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2.26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훈 총장,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학계 대표 참석
전공 재학생 2명도 참여 … 평양철도大 교류 협력 계획

 

남북 화합시대를 맞아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박준훈 총장(사진)은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교통·철도 학계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 총장을 비롯해 철도차량시스템공학전공, 철도전기전자공학전공 재학생 2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통대는 지난 10월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개소해 향후 남과 북을 통해 연결될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글로벌 교통 강국을 위한 기반 연구와 교통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내년 2월 중에는 중국, 러시아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평양철도대학과의 교류 협력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착공식에 참여한 박준훈 총장은 “이번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망 연결은 앞으로 찾아올 평화시대에 우리나라가 유라시아의 중심이 되고 경제·사회·문화 공동체를 여는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