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충남 홍성군 죽도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양식장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해경과 홍성군청 직원, 주민 60여명 등이 흡착포를 이용해 이틀째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기름띠는 신고 당시 300m 구간에 퍼져있었고 일부는 해안가까지 밀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에 들어갔으며, 기름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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