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학 선발 군·반영비율 확인 `필수'
지원 대학 선발 군·반영비율 확인 `필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2.26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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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충북 4년제 12개大 3833명 선발 … 지원 기회 최대 3번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 비교 … 경쟁률 변화 끝까지 점검

 

2019학년도 정시모집이 오는 29일부터 1월3일까지 시행된다.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9만772명)보다 8036명 감소한 8만2736명이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청주대 등 12개 대학에서 3833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선발 군과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충북 12개 대학 … 3833명 선발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시모집보다 선발인원이 적고 지원 기회도 최대 3번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충북 4년제 대학 정시 선발 인원을 보면 △건국대글로컬 캠퍼스 554명 △꽃동네대 13명 △극동대 64명 △세명대 320명 △서원대 260명 △유원대 31명 △청주대 761명 △ 중원대 96명 △청주교대 124명 △충북대 862명 △한국교원대 202명 △한국교통대 546명 등 3833명이다.



# 대학별 특징

대교협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는 가군 616명, 나군 246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전형은 일괄전형이며 수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사범대학은 수능과 인·적성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단계별 전형인 의예과는 수능만으로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인·적성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1배수를 선발한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한국사영역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네 가지 영역으로 점수를 산출하고, 한국사영역은 응시 여부만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학 가형을 필수 반영하거나 과학탐구영역만을 반영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대의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287명, 나군 189명, 다군 285명이다. 지난해 학사구조개편을 단행해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변경했다.

2019학년도에는 항공서비스학전공과 무인항공기학전공을 신설해 6개 단과대학, 모집단위는 34개 전공/학과로 정비됐다. 문과, 이과 간 교차지원을 허용해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학과는 수능성적 80% 학생부 성적 20%로 선발한다. 수학교육과와 국어교육과는 수능 성적 70% 인·적성면접 20% 학생부 성적 10%로 선발하고, 예체능 계열은 학과 특성에 따라 수능 성적, 학생부 성적, 실기고사로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종전의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명칭은 `수능성적우수자 특별전형'으로 바뀌었다. 미술교육과 일반전형의 비실기 전형이 폐지되고 모두 예체능실기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제1단계 전형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제2단계 전형에서는 제1,2,3대학은 수능 95% + 면접 5%로, 제4대학 음악·미술·체육교육과는 수능 65% + 실기 30% + 면접 5%로 선발한다.

제천 세명대는 수능 100%(학생부 미반영)를 반영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예·체능 모집단위 및 항공서비스학과는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높은 점(수능 20% + 실기고사 80%)을 유의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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