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車직선주행시험로 유치 박차
서산시 車직선주행시험로 유치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2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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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농식품부장관 면담 … 당위성 설명
이개호 장관 “농지전용 적극 협조하겠다” 답변
맹정호 서산시장(왼쪽)이 지난 24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서산바이오 웰빙연구 특구 조성사업 계획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왼쪽)이 지난 24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서산바이오 웰빙연구 특구 조성사업 계획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 제공

 

서산 바이오 웰빙 연구 특구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서산시 부석면에 추진하고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사업' 계획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2008년부터 부석면 B지구 569만9000㎡ 면적에 8576억원을 들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 장관을 만나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29만9500㎡의 농지면적 추가와 3년의 기간연장, 사업비 557억원이 증가하는 계획변경(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맹 시장은 현대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 연구시설 유치로 인한 서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농지전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자동차 연구시설이 특구 내에 유치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시설이 해외로 유치돼 기술이 도용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내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추가 농지전용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맹 시장은 “기업의 투자유치로 인해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내년 2월쯤 현대자동차의 연구시설인 직선주행시험로를 특구 내에 포함하는 계획변경을 신청해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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