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고교 수업료 11년 연속 동결
충북도교육청, 고교 수업료 11년 연속 동결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2.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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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한다. 도교육청은 고교 수업료를 2009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인상하지 않았다.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사립 고교의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한 데 이은 조처다.

이에 따라 2개 방송통신고를 포함한 81개고 4만3877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에서 제외된 5개고(충북체고, 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충북생명산업고)는 이미 교육규칙에 의해 수업료를 면제받는 학교다.

도내 고교 연간수업료는 청주 시내 소재 학교가 129만원이며 기타 시 지역은 56만~94만원, 읍 지역은 54만~90만원, 면지역은 51만~84만원, 벽지지역 43만~64만원, 방통고는 9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교 무상교육과 연계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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