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노력 빛 발했다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노력 빛 발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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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운영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1억 인센티브 확보

옥천군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노력이 빛을 발했다.

군은 올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행정안전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군 단위에서는 충남 홍성, 전북 완주, 경남 거창 등 4곳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2007년부터 군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김재종 군수의 공약인 `예산의 효율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읍·면 배분 예산을 대폭 늘리며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도 158억원(400건)으로 지난해보다 18%나 늘린 점이 돋보였다.

운영 조례를 제정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참여예산주민위원회를 총 69차례 개최하며 위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참여도 보장했다.

자치행정, 농산개발, 복지문화 분과로 나뉜 45명의 위원들이 예산편성 심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예산 편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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