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농업상 대상에 이길우 부부
광복농업상 대상에 이길우 부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2.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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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부부 빛상·박용래 부부 향기상·김학목 부부 공로상
청주시쌀가공연구회 특별상 - 남원현·김정균씨 공로패 받아
전병순 대표 “농업인들과 상생발전 …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전병순(왼쪽)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청주시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이길우 대표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아들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병순(왼쪽)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청주시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이길우 대표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아들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청주지역 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제정한 광복(光馥)농업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이길우 대표가 선정됐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18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회 광복농업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

4년부터 매년 청주시 쌀산업 육성과 농업인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광복농업상 수상자는 GAP(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우수농산물 인증제도) 및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후 광복영농조합법인과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전한 고품질 쌀을 생산, 납품해 수출농업과 돈 되는 농업에 앞장선 농업인들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지말영농조합 이길우씨 부부가 선정돼 상패와 부상 200만원을 받았다.

흥덕구 강내면 청개구리 작목반 김성수씨 부부는 빛(光)상, 흥덕구 수의동 청주쌀연구회 회장 박용래씨 부부는 향기(馥)상, 상당구 낭성면 구레뜰영농조합법인 김학목씨 부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청주시쌀가공연구회(회장 오용균)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상패와 부상 200만원이 전달됐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남원현 지도사와 청주시 농업정책국 친환경농산과 김정균 주무관이 쌀 산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광복농업인 자녀인 서원대학교 오서진 학생 등 5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쌀시장 개방, 쌀 소비 저하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 있는 쌀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고 쌀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농업인과의 상생발전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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