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출신 정윤숙 능력 어디까지인가”
“야당 출신 정윤숙 능력 어디까지인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2.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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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62·사진)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9대 회장에 추대됐다는 사실이 지역에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의 정치력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마디씩.

이는 변신을 거듭하는 그의 화려한 이력을 들여다봐도 그렇고, 더불어민주당 정권하에서 자유한국당(새누리당) 정치인 출신이 중앙회장직을 거머쥐었다는 점에서도 그렇게 보인다는 것.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당적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근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기는 했지만 그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한국당 소속 정치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

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1~2대 회장, 7~8대 충북도의원, 여경협 부회장과 감사,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 흥덕) 등 끊임없이 성공적인 변신을 거듭. 더욱이 야당인 한국당 소속의 정치인인 그가 민주당 정권에서 거대 단체의 중앙회장까지 맡게 되자 지역에서는 “그의 능력(?)이 어디까지이냐”며 쑥덕공론.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줘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여성기업인들이 다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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