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코리아 경제파급 효과 473억
청주직지코리아 경제파급 효과 473억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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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 시민만족도 70점
참신한 아젠다 개발·외국인 관람객 유치 노력 필요
한범덕 시장 “미흡한 점 개선 … 건의사항 검토 반영”
첨부용. 18일 충북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018.12.18. (사진=청주시 제공)
첨부용. 18일 충북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018.12.18. (사진=청주시 제공)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473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시민만족도 7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제로는 `직지'를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젠다 개발과 외국인 관람객 유치 및 지역밀착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성과분석 연구용역을 맡은 충북대학교 오세정 교수는 18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보고회'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1인이 평균 1만1346원의 소비지출을 이끌어 내 473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시민만족도 측면에서도 70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지역축제의 수준을 넘어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확장과 축제기간에 대한 재검토, 청주시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할 기회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민만족도 평가를 진행한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은 “행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71.4점, `분야별 만족도조사' 최고점은 세계기록유산전 72.3점, 최저점은 힐링산업전 67.4점이었다”며 “그러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제공, 입장티켓의 사용방법 개선, 평소 직지체험 콘텐츠를 상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기능의 확충,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직지코리아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범덕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행사를 되돌아보며 잘된 점은 다음 행사에 더욱 부각시키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겠다”며 “앞으로 이번 설문결과와 오늘 제시된 의견,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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