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환경 이슈 1위 `미세먼지'
충북 올해 환경 이슈 1위 `미세먼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2.18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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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10대 뉴스 발표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2018년 충북의 환경뉴스로 `미세먼지'가 1위에 선정됐다.

충북환경인의날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8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다목적강당에서 `2018 충북 환경인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미세먼지 농도 최악 충북도 대책 마련 시급 △진주산업 등 청주시 폐기물소각시설 갈등 심각 △도시공원 민간개발 논란, 거버넌스 구성으로 보전 방안 모색 △미호강 상생협력운동 활발, 6·13 지방선거 정책으로 부각 △30년 넘게 싸운 문장대온천개발사업 사실상 백지화 △전국 마지막 환경전담국, 충북도 환경산림국 신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주민 반발 △학교에서 부는 초록바람, 초록학교 만들기 활동 활발 △플라스틱 등 재활용쓰레기 수출 중단, 쓰레기문제 인식 확산 △음성 LNG화력발전소 건설 논란, 주민반대 심화 등이다.

2018 충북환경대상 수상자로 유민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추학1리 이장이 선정됐다. 유 이장은 폐기물 소각시설 등 개발과 오염에 맞서 농촌의 환경 보존에 앞장섰다.

위원회는 “올해는 무분별한 개발, 환경 파괴, 오염 문제가 발생했지만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며 “충북의 주요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함으로써 반성과 교훈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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