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축구대회 16년간 23억 나눔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16년간 23억 나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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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올해 마지막 행사

축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연말 연례행사 `홍명보 자선축구대회'가 16년 역사를 뒤로 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18일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8(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8)'을 통해 2003년부터 함께 한 16년의 자선경기 추억을 담아 팬들에게 전할 것이다”며 마지막임을 알렸다.

올해 대회는 22일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축구 행사인 이 대회는 소아암 환우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복지 단체, 축구 유망주,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행사로 2003년 이후 1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그동안 복지시설 및 불우아동에 대한 지원, 지자체의 시설 및 행정 지원 등을 통한 자선기금의 확대로 총 22억8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여러 소아암 어린이들이 기금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고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또 축구 장학생 397명에게 4억8300만원의 장학금과 용품을 지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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