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協 올해의 선수 `황의조'
축구協 올해의 선수 `황의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2.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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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9골 등 33골 득점
1위표 70% 득표 … 2위 손흥민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손흥민(26·토트넘)을 제치고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황의조가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46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기술부문 종사자 7명으로 구성된 올해의선수추천위원회의 투표 결과를 5대 5로 합산해 선정했다. 각 투표자에게 상위 세 명의 선수를 추천토록 했고 순위별로 3점, 2점, 1점을 부여했다.

투표 결과 황의조는 총 218점을 얻어 171점의 손흥민을 따돌렸다. 전체 투표자 53명 중 70%에 이르는 36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황의조는 올 하반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에서 9골을 쏘아올리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A매치에서는 6경기 3골을 터뜨리면서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소속팀에서도 34경기 21골을 기록하는 등 올 한해 총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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