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민체전 준비 총력
진천군 충북도민체전 준비 총력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12.1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F팀 구성… 계획 수립·타 지자체 벤치마킹


기존 경기장 최대한 활용 시설물 일제 점검


2019년 준공 목표… 2020년 도민체전 개최
진천군은 오는 2020년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59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제59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진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진천군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7년 제46회 이후 13년 만으로 군은 대회를 위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진천군체육회와 적극 공조해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도민체전 추진팀(T F)'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4월부터는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읍 신정리 일대에 조성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부지면적 20만3095㎡)은 5개 공식종목의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최적의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16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제59회 충북도민체전은 진천군과 진천군체육회, 진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6월중 진천군 일원에서 24개 종목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