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강창호 주무관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
충북도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해 30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학교 전기료 1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창호 주무관(도교육청 시설과·사진)은 17일 CJB 컨벤션에서 열린 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주무관이 제출한 사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라 교당 전기요금은 연간 500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산화탄소배출량도 약 419TOE 절감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 TOE는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교육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공모 우수작으로는 △옥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토지교환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교원 인사관련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에 따른 예산절감 등 3편이 선정됐다.
이밖에 △공유재산 공익사업 무상사용·수익허가 요청에 대해 협의를 통한 매각으로 교육재정 확충 △숨은 재산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등 5편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를 탑재해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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