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초콜릿 과다 섭취 주의
어린이 초콜릿 과다 섭취 주의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12.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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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함량 탄산음료보다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초코렛 일부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초콜릿 카페인 함량이 콜라 등 탄산음료 보다 높았다.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개 당 3.7~47.8㎎(평균 17.5㎎)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은 성인이 주로 섭취하는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에 비해서는 낮으나, 콜라(23㎎)에 비해서는 높았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 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의`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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