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과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부 공문이 지난 6일 학교로 접수후 박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이 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학교법인 주성학원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 총장의 거취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보과대는 지난해 말 박 총장이 구내식당 운영업자에게 접대비 명목으로 수차례 금품상납을 요구했다는 진정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에 접수돼 이 학교 수익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받았다.
교육부는 학교의 수익사업체에 파견한 직원 급여 약 2억8000여만 원을 위탁사업비가 아닌 교비에서 지출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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