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규 공무원 `소통의 장'
예산군 신규 공무원 `소통의 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12.1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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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 만들기 행사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산시네마 및 예당호 조각공원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한 `동갑내기 친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들이 세대와 직렬에 상관없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외에 연고를 둔 공무원들에게 예산군이라는 제2의 고향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예당호를 산책하며 낯선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고충과 직렬별로 서로 다른 업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영화 관람을 하면서 그 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A 직원은 “동기라고는 하지만 직렬이나 근무지가 달라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다른 동기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창 시절을 다른 지역에서 보내서 예산군에 대한 추억이 없는데 오랜만에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기들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 출신 신규공무원들은 잠재적으로 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군에서 정착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공무원이 먼저 살고 싶은 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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