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폴리텍大 4차 산업혁명 선도
충주폴리텍大 4차 산업혁명 선도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2.1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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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능형기계, 로봇 특수용접 학과 개편 확정


충북지역 4차 산업 기술 교육의 리더로 변화 `눈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황병길)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리텍 충주캠퍼스는 최근 미래성장동력 학과개편에서 지능형 기계과와 로봇 특수용접과 등 2개과 개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충주폴리텍대학은 2020년부터 특성화 학과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약 30억원의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받아 3D 프린터, 로봇 특수용접기 등 최신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현장을 그대로 학과에 재현, 현장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 형태로 실습실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능형 기계과에서는 첨단·고도화 되는 산업현장에 대응해 첨단소재 가공부터 지능형 제어까지 스마트 팩토리를 설계·운영·유지보수 할 수 있는 4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로봇 특수용접과에서는 로봇 용접기를 활용한 구조물 용접과 소형·정밀 용접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용접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2개 학과는 2019년부터 개편작업을 시작해 2020년부터 각 학과별로 5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충주폴리텍대학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학과개편을 실시해 이미 전국 유일의 드론전자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22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해 전국에 폴리텍대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황병길 학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4차 산업 중심의 학과 개편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순차적으로 나머지 학과들도 IT기술을 융합한 4차산업 학과로 특성화해 충주 폴리텍이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 폴리텍大는 11월1일부터 2019년 2월10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자동차이며 모집 정원은 243명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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