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탄력'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탄력'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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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비 5억 확보 … 규제 대응·맑은 물 공급 기대
충주시가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실시설계비로 내년도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으로 유기농복합타운을 조성해 수도권 2300만명의 식수원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댐 유역에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은 2019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북도와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충주댐으로 인한 각종 규제에 대응하고 유기농업을 통한 맑은 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은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일원 옛 예비군 훈련장 19만5000㎡ 부지에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다. 1단계로 180억원이 4년(2019년~2022년)에 걸쳐 투자되고, 추후 2차로 300억원은 민자 및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유기농복합타운에는 유기농복합교육센터, 자연생태체험장, 유기농식당, 유기농마켓, 쉼터(숙박) 등 유기농을 주제로 한 교육, 유기농 먹거리, 볼거리, 체험, 휴양, 힐링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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