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동곶감축제 `팡파르'
2018 영동곶감축제 `팡파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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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24곳 참여… 영동천 하상주차장서 3일간 진행


사과·아로니아·호두 등 지역 농특산품 할인 판매도


콘서트·품바쇼·청년예술가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2018 영동곶감축제'가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14일 개막해 16일까지 계속된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만든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감 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을 만나고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유난히 달콤하고 품질 좋은 곶감이 만들어졌다.

24 농가가 저마다의 개성과 노하우로 정성들여 말린 최고급 곶감은 물론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와인, 호두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14일에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영동의 향토가수들이 출동하는 `영동곶감 향토가수 한마당'에 이어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5일에는 유원대학교와 지역 청년동아리가 만드는 `달콤한 곶감콘서트', 설운도·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MBC충북 한마음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16일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곶감 현장 노래방', 지역 밴드 동아리가 만드는 `록 밴드 페스티벌', 에너지 넘치는 품바 그룹 `버드리 품바쇼'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계행사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영동와인터널에서 충북지역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산타가 곶감을 나눠 주는 퍼포먼스로 푸근한 고향의 정도 나눈다. 곶감과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사면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곶감 따기, 곶감 깎기, 영동감 낚시 등 곶감과 관련한 오감만족 체험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산타 방송국도 진행한다.

축제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감 고을 영동에서 달콤 쫀득한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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