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씨·소리짓발전소 `영예'
유정현씨·소리짓발전소 `영예'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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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재 활용 … 체험 컨텐츠 기획 높이 평가
문화예술인 토론회도 … 발전방안 논의·소통의 장

 

올해 전국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충남 태안문화원은 지난 1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2018년 태안군문화예술인 토론회'를 열고 `제8회 태안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태안군 문화예술인 토론회는 지역내 문화예술단체 회원이 모여 태안문화예술 발전방안과 자유토론을 함으로써 지역문화발전과 예술단체의 화합의 장으로 이날 행사는 태안문화예술상 시상과 문화예술인 토론에 이어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8회 태안문화예술상'은 태안지역의 문화 공헌도 및 대외 활동과 전년도 문화예술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해 개인부문에는 유정현씨(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안지회장)가, 단체부문에는 소리짓발전소(서승희 예술총감독)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소리짓발전소는 3·1 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옥파 이종일 생가에서 선생의 독립운동정신을 잇고자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제' 집중사업 공모에 선정돼 생가음악회, 태안지역 중학생 현장체험교육 등을 통한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고 서산 해미읍성 상설전통공연을 총괄기획·연출하며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컨텐츠 기획 작업을 하는 태안군과 서산시에 등록된 전문공연예술 단체로 활동해오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태안문화예술 발전방안과 자유 토론이 진행돼 자유토론에서는 예술인 발표의장 확대와 예술인 간의 소통과 교류확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심도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정낙추 문화원장은 “태안문화원이 예술인들의 창의와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군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문연식 태안예총회장을 비롯 지역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성황을 이뤘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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