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정치권 등 지역인사 접촉 면 넓혀 … 총선 출마수순 분석
2020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윤갑근(54·사진) 전 대구고검장이 청주에 변호사사무실을 마련한다.
12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윤갑근 전 고검장은 조만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건물에 분소형태의 변호사사무실을 오픈하기 위해 이미 임대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고검장은 최근 청주를 자주 방문해 지역인사를 만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총선 출마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2016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를 전담하는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지난 6월 현직에서 물러났다.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협위원장 교체 발표 가능성이 나오는 시점에서 윤 전 고검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윤 전 고검장은 “(청주에) 사무실을 내는 것은 검찰 재직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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