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정부예산 1조1268억 확보
청주시 내년 정부예산 1조1268억 확보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2.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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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6.4% 증가
국회서 437억 부활
사회복지분야 비중 40%

 

청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1조126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올해 1조543억원보다 725억원(6.4%)이 늘었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부활한 예산은 14개 사업에 437억원으로 파악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북일~남일(1·2공구) 건설 435억원 △오송바이오메디컬 지구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오송~청주간 연결도로(1·2구간) 238억원 △오송~청주공항(오송~옥산) 연결도로 건설 189억원 △오송2생명산업단지 진입도로 78억원 등이다.

도시 지역역량 강화 사업으로는 △행복이 배가되는 마을 내덕1동 10억원 △기록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운천신봉동 23억8900만원 △젊음을 공유하는 길, 경제를 공유하는 길 우암동 47억1000만원이 확보됐다.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산수 옥화구곡관광길 조성 5억2500만원,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오송다목적체육관 건립 20억원 △가경다목적체육관 건립 10억원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50억원 확보도 성공했다.

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내덕분구·석남천분구) 침수예방 사업비 30억원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5억원 △청주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현도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소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억원 등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

취약계층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50억원, 생활환경 개선 사업으로 △정봉·율량동 하수관로사업 5억원 △가덕 상대리·내수 구성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삼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23억원 △연제저수지 수질개선사업 9억8000만원 등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예산은 정부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원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며 “문화가 있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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