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방시행 목표 초과 달성 … 역대 최대 규모
전년 대비 45억 증액 … 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2055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년 대비 45억 증액 … 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이는 국가시행사업 1435억원, 지방시행사업 620억원 등으로 올해 확보한 2010억원보다 4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군은 당초 목표액인 202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에 노력해 온 결과로 보인다.
특히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사업비 확보를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현장실무형 다기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문헌서원을 거점으로 한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의 설계비 확보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건립 및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 등 정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정책 사업비도 차질 없이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18억)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100억)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사업(243억)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배양인프라 구축 및 운영(13억) ◆홍원항 준설(44억)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2억) 등 총 16개 사업 1435억 원이다.
지방시행사업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건립(12억) ◆심동마을 열차터널 판교 도토리를 품다(15억) ◆문헌사색원 조성사업(3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3억) ◆일반농산어촌개발(50억) ◆지방상수도현대화 및 농어촌생활용수개발(121억)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5억) 등 총 74개 사업 620억 원이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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