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도 최우수 … 도지사 표창
옥천군보건소도 최우수 … 도지사 표창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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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불안감 해소 안정적 일상 복귀 돕기 등 관리 추진

옥천군보건소가 지난 6일 금연·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평가에서 각각 상을 받은데 이어 7일 열린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재가암환자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각 보건소에서 추진한 암관리사업의 우수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포상을 통해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방문간호사와 각 보건지소 공무원이 암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일상으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기 위해 심리 관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로 영양 보충식, 비타민제 등의 제공과 함께 주기적인 기초 검사, 건강 상담과 교육 등도 진행한다.

암 환자 자조모임(핑크리본 자조모임, 장루·일반 암 환자 자조모임)도 총 20회에 걸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거리가 멀어 전문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청성·청산면 44명을 대상으로 원거리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등 환자의 불안감 해소와 자가 관리 능력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암 환자 가족을 위한 특강도 두 차례 실시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이바지 했다.

육혜수 방문보건팀장은 “환자와 가족의 암 극복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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