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님 판매액 모아 이웃사랑 실천
첫 손님 판매액 모아 이웃사랑 실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2.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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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곡2동 상점 26곳 500여만원 기탁
`마수걸이 복돈' 모금 3년만에 36호점 등록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상인들이 지난 1년간 영업일 첫 손님에게 판매한 금액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에 보태 훈훈함 더하고 있다.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승철, 이영미)는 6일 첫 손님에게 판매한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 저금통을 후원업체 26곳으로부터 5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 금액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한 후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및 복지시각지대 해소, 저소득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마수걸이 복돈' 모금은 지역내 상점의 자발적 참여로 현재까지 36호점이 후원업체로 등록돼 있다.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7일 후원업체를 대상으로 마수걸이 복돈이 쓰인 복지사업 설명 및 후원에 대한 감사행사를 열 계획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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