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상을 토크로 풀어낸다
영화·명상을 토크로 풀어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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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붓다 시네마' 신설 … 매주 화·수·일 3번 방송
대해스님·구자준 아나운서·정효정 뮤지컬배우 진행

 

영화를 극장에서만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른바 `브라운관'을 통해서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 역시 지났다. 넷플릭스, 왓챠 등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 감독이자 영화 명상의 선구자 대해스님(사진)의 영화소개 프로그램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가 지난 4일 처음 공개됐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는 영화와 명상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대해스님과 구자준 아나운서, `라이어'`루나틱' 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효정씨가 함께한다.

대해스님은 92편의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최근에는 미국 CNN의 그레이트빅스토리 채널에서 대해스님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미국 전역에서 이슈가 됐다. 영국 BBC에서는 세계에 영감을 주는 인물로 대해스님을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해스님의 영화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는 `대해스님의 붓다시네마'를 통해 대해스님의 초기작을 만날 수 있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는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통해 명상할 수 있는`영화명상'이 관전 포인트다.

미국 에모리대학교를 비롯 국내·외에서 영화 명상 강연을 펼치고 있는 대해스님은 본질을 담은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을 명상의 세계로 안내해 삶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콘텐츠를 접속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명상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을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코너에서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포함 70여회를 수상한 대해스님의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대해스님의 최근작 `산상수훈'은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며 권위 있는 세계영화제에 수차례 노미네이트 되고 있고 감독상, 남우주연상, 새로운 시선상 등 각종 상을 석권한 바 있다.

`대해스님의 붓다 시네마'를 통해 처음 소개될 대해스님의 영화는 `무엇이 진짜 나인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소년원을 들락날락하던 깡패 대장이 대해스님의 템플스테이에 참석하게 된 후 인생역전 하게 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무엇이 진짜 나인가!'는 러시아의 뜨베리 주 No.5학교에서 창의력 향성을 위한 영화로 채택돼 감독 대해스님이 영화 관련 특강을 러시아에서 진행했다. 또한 러시아 최대의 기독교 영화제 `네브스키블라고베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MC와 패널이 첫 번째 코너에서 소개된 대해스님의 영화와 관련된 다른 영화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다. 첫 회에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작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최근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리 이승문 감독의 `땐뽀걸즈'가 소개될 예정이다.

`대해스님의 붓다시네마'는 지난 4일 처음 방송됐다. BBS는 1주일에 3번(매주 화요일 밤 12시20분, 수요일 밤 10시40분, 일요일 밤 10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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