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환경·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태안군 ‘환경·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0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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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로자 환경개선·환경학습장 운영 등 추진

태안군 환경관리센터가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환경관리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현장근로자 환경 개선과 환경학습장 운영 활성화, 부숙유기물비료 농가보급 등의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관리센터 현장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연 1회였던 선진지 견학을 2회로 확대해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고충상담실' 운영을 통해 건의사항 청취 및 직원 고충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활용 선별장에 비상출입구를 추가 설치해 화재발생 시 현장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사업장에 이동식 냉풍기와 온풍기를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육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쓴다.

군은 내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환경 학습의 날'로 지정,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학습장'을 운영해 연 30회에 걸쳐 총 1000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재활용품 처리공정 △음식물 퇴비화 과정 △생태공원 견학 등을 추진하고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자원재생을 통한 지구환경 보존의 방법 등을 교육해 아이들이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음식물 처리시설에서 생산되는 퇴비(부숙유기물 비료)를 올해 필요농가에 747톤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도 지속 생산·보급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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