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인문학 아카데미는 역사, 문학,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개최,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10월 16일 국내 대표 인문학자인 김경집 교수가 `인문학은 밥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18일에는 토끼 이모티콘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를 극복한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특히 수강자의 90% 이상이 설문을 통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강자들은 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와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줄 것을 희망했으며 역사 강의 등은 횟수를 늘려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아카데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내포 온·도·락(溫·圖·樂) 힐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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