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경시장 철도 관광객 `러시'
단양 구경시장 철도 관광객 `러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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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 운행 … 수도권 1000여명 방문
상인회 공연·체험행사·이벤트 등 마련 … 즐길거리 풍성
단양의 대표 난전시장인 구경시장에서 향수를 만끽하려는 철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의 대표 난전시장인 구경시장에서 향수를 만끽하려는 철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난전시장인 구경시장에 전통시장의 향수를 만끽하려는 철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에 선정된 구경시장에 지난달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경시장 상인회는 이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이벤트, 체험 행사, 먹거리 등을 마련해 훈훈한 인심과 정을 느끼도록 배려했다.

또 윤상도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이 열차도착 시각에 맞춰 관광객을 환영하고 구경시장을 안내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열차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과 고추, 산나물 등 각종 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했으며 구경시장만의 정겨운 멋과 맛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최근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구경시장의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관광객들은 단양에 8시간 정도 머물며 구경시장 외에도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통해 단양의 자랑인 구경시장을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단양과 구경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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