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단 조성
청주에 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단 조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2.05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 2021년 4월 개장·생산유발 1972억

청주에 국내 최초·최대의 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가 2021년에 개장한다.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회장 하종철·공예협회)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공예촌)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박호표 연구책임자)는 이날 발표에서 공예촌 조성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대 32만2617㎡(일부 국유지 포함)의 터에 2918억원(공공 455억원, 민자 2463억원)의 투자를 예상했다.

건설기간 충북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9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96억원, 고용 유발효과 1456명으로 분석했다.

운영기간 충북지역에는 생산 유발효과 36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70억원, 고용 유발효과 719명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간 방문객은 11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파악됐다.

공예협회가 산업단지 투자의향서와 문화산업단지 조성 신청서를 제출하면 청주시는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쯤 문화산업단지 지정권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예협회는 행정 절차가 순조로우면 내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2021년 4월 개장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공예협회는 도자·유리·목·매듭·염색·한복·한지·금속공방과 공예찻집 등 공방단지, 전망대, 식객촌·상점가 등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 개장한 뒤 연차적으로 R&D센터 등 시설을 추가해 2023년까지 공예촌 조성사업을 완료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