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지역본부 창립 110주년 기념
농어촌公 충남지역본부 창립 110주년 기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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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본부장 “행복한 농어촌 만들기 최선 다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가 5일 공사 창립 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해 해방 후에는 수리시설과 농촌경제를 재건하는데 힘을 쏟았다.

6.25전쟁 후 보릿고개로 상징되는 굶주림을 극복하기 위해 개간, 간척,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에 앞장섰다.

1990년대는 농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있는 전업농 육성에 주력했다.

2000년대 이후 공사는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 발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농산업 육성 등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년 동안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에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지연금을 통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으로 차세대 농업 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농어촌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김종필 본부장은 “공사는 1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먹거리의 생산기반을 다지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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