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정적 물 공급 총력
청주시 안정적 물 공급 총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2.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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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택지 개발과 신규 공단 조성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했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된다. 지역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물 수요의 대처 방안 등이 반영됐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도 건설 중이다. 방서지구(3695가구)와 동남지구(2789가구) 입주로 대량의 물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지북 배수지 신설 공사에 들어가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 8월 율량 배수지의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청주 지역 북부권의 물 수요에 대비할 수 있다.

생활용수 불편 사항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까지 155억원을 투입, 가덕·남일·강내면 지역에 상수도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낭성·미원·남이면 지역은 오는 2020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송·배수관로(87.3㎞) 매설, 배수지 2곳·가압장 5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모든 공사가 끝나면 해마다 반복되는 갈수기와 가뭄 시 식수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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