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 신인상엔 강백호
양의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 신인상엔 강백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2.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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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양의지(31·사진)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6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타격 기량을 자랑했다. 올해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439타수 157안타) 23홈런 77타점 6도루 84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출루율 0.427, 장타율 0.585를 기록했다. 타율 2위, 출루율 2위, OPS(출루율+장타율) 1.012로 4위를 차지했다.

KBO 정규리그 신인왕 수상자인 KT 위즈의 `괴물 신인' 강백호(19)는 신인상을 또 하나 챙겼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는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최고투수상은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광현(30)에게 돌아갔다.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32)가 최고타자로 선정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35세이브를 수확한 정우람(33)이 수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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