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7일까지 송년기획전
색다른 시도·독창성 눈길 … 교수·신진작가 초대도
색다른 시도·독창성 눈길 … 교수·신진작가 초대도
대전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송년기획전이 오는 7일까지 대흥동 문화공간 꼬시꼬시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오픈한 이 전시는 `심화(心?)-마음을 담은 그림이야기展'이란 주제로 사제동행의 의미를 담아 목원대 미술학부 도자디자인학과와 미술교육과가 함께 마련했다.
전시에는 18명의 교수와 8명의 신진작가가 초대됐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사제동행의 의미를 담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졸업생 신진작가와 이들을 지도해온 스승들이 함께 예술적 공감과 마음을 나누는 송년기획전은 작가의 연륜과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부터 색다른 시도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 학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뗀 제자들에게 전시지원을 하며 올 한해를 더욱 뜻깊게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며 “사제가 함께하는 동행의 의미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은 한국화, 도자디자인, 서양화,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출품작가는 신진작가로 초대된 구수경, 구에슬, 김신애, 오민국, 이준성, 윤서영 등과 이들을 지도한 정황래, 안병국, 김태호, 여경섭, 이종필, 임서령, 황효실, 이은정, 차정일 교수 등 총 26명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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