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부 부서 공유좌석제 도입
청주시 일부 부서 공유좌석제 도입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2.03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 공간혁신사례 벤치마킹 … 조직문화 개선 추진
청주시가 사기업의 공간혁신을 벤치마킹해 시범적으로 일부 부서에 공유좌석제를 도입한다. 그 일환으로 SK하이닉스의 공간혁신사례를 전수받았다.

시는 3일 보수적인 관료제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는 기존의 공간이 창의성을 저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가로막는다는 인식하에 본관 3층을 대상으로 공간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단절과 통제 중심의 기존 사무공간 대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공유공간으로의 물리적 환경변화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2월쯤 기획행정실장실, 정책기획과, 도시재생기획단, 행정지원과 사무실을 통합한다. 통합 사무실은 모든 칸막이를 없애고, 기획행정실장 자리를 제외한 과장이하 모든 직원이 지정 좌석없이 매일 자유롭게 자리를 선택하는 공유좌석제를 도입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