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무상급식 예산' 일부 삭감할 듯
충북도의회 `무상급식 예산' 일부 삭감할 듯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2.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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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3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도와 교육청의 상충되는 `무상급식 예산'이 일부 삭감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고교 무상급식 시행방법을 놓고 충북도와 교육청이 서로 다른 예산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충북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교육청 예산안을 다루는 교육위원회는 4일부터 심사한다.

충북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상임위를 거쳐 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이어 14일 제3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올해 예산안 심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지 여부다.

무상급식 예산을 분담하고 있는 충북도와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서로 다른 내역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예산안을 충북도의회가 어떻게 처리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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