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
보훈가족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
  • 오윤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 승인 2018.11.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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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오윤미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배경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자리한다. 우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항상 감사하고, 이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7년부터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동보훈복지 서비스 `보비스(BOVIS)'란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 서비스 브랜드다.

보비스를 통한 보훈복지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보훈복지사 2명, 보훈섬김이 44명, 보비스요원 1명 총 47명의 복지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보훈복지사는 재가복지 대상자를 위한 개인별 서비스계획을 작성하고 보훈섬김이를 배치·관리하는 복지 전문가를 말한다.

보훈섬김이는 재가복지 대상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사활동·건강관리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전문가이며, 보비스요원은 이동보훈차량 운영 및 맞춤형 재가복지지원 인력이다.

이들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고령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보훈섬김이 등 복지 인력이 찾아가 개인별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가복지서비스 이외에도, 노인성 질환 등으로 기능이 저하돼 있는 보훈대상자에게 일상생활 또는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의료지원용품을 구입·지원하고 있으며, 건강한 60세 이상의 국가유공보훈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노인장기요양급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노후복지서비스를 실천해가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에게 보훈섬김이 방문횟수를 늘려 양질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따뜻한 보훈 실현'에 방점을 찍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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