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발사체 오늘 하늘로
누리호 시험발사체 오늘 하늘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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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행연습 이상무 … 최종 발사 시간 오후 2시 30분 발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하루 앞둔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조립동에서 발사체(25.8m·52.1톤)가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하루 앞둔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조립동에서 발사체(25.8m·52.1톤)가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가 27일 발사대에 장착됐다. 발사도 예정대로 28일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이날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발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험발사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발사대로 이동돼 발사대에 장착된 뒤 기립과 점검을 마친 상태다. 앞서 진행된 발사 예행연습도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

발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상상황도 발사를 위한 조건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8일 나로우주센터의 강수 가능성은 낮으며 비행 궤적 상의 낙뢰 가능성도 거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과기정통부는 “내일(28일)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예행연습에 대한 분석 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오후 2시 30분쯤 최종 발사 시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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