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노래 예술감성에 `취하고'
詩노래 예술감성에 `취하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1.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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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다음달 1일 가수 탁영주 작곡발표회
첫 음반 `그날처럼' 수록곡·산샘물 등 음악 선물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의 가수이자 리더인 탁영주씨(사진)가 12월 1일 오후 4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작곡발표회를 한다.

청주민예총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탁영주씨가 직접 작곡한 노래를 발표한다. 청주를 기반으로 20여 년간 지역가수로 활동해온 그녀는 노래를 통해 환경과 인권 등 지역문화운동을 해왔고, 지역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시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너를 떠난 내가, 블루문과 시노래로 연필 깎는 남자(김영범 시, 탁영주 곡), 꽃샘추위(박혜지 시, 탁영주 곡), 바다(오장환 시, 탁영주 곡), 시(이안 시, 탁영주 곡), 권태응의 시에 기타리스트 이상훈씨가 곡을 붙인 산샘물, 도토리들, 서울가는 버스 등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올해 초 발표한 첫 음반 `그날처럼'의 수록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민예총은 “발표회는 청주복합문화체험장 아티스트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에서 그녀가 만든 곡을 선보인다”며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부재한 청주의 공연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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