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폭 확대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폭 확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1.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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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수수료 개편안' 발표 … 500억 이하 가맹점 1%대 인하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마케팅비용 지출을 줄여 매출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을 1%대로 인하하도록 유도한다. 신용·체크카드 수수료율 우대구간도 기존 5억원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해 인하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한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 발표했다.

금융위 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들 평균 수수료율도 약 0.60%포인트 인하한다.

구체적으로는 연매출 5~10억원 구간 가맹점의 평균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로 약 0.65%포인트 인하한다. 10~30억원 구간 가맹점의 수수료율도 기존 2.21%에서 0.61%포인트 낮춘 1.6%를 적용한다.

체크카드도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30억원대까지 확대하며 그 비율도 인하한다.

연매출 5~10억원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기존 1.56%에서 1.1%로 0.46%포인트 인하한다. 매출 10~30억원 구간 평균 수수료율도 기존 1.58%에서 1.3%로 약 0.28%포인트 낮춘다. 또한 매출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을 2%이내로 인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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