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김형근 세계정구 제패
`충주 출신' 김형근 세계정구 제패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1.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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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세계주니어 개인단식 우승

 

충주 출신 정구 주니어국가대표인 김형근 선수(21·사진)가 세계대회를 제패했다.

김형근은 지난 23~25일 3일간 전남 순천시 팔마정구장에서 열린 `제3회 순천세계주니어 정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단식 우승은 복식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대만선수를 상대로 이뤄내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형근은 충주 탄금초등학교에서 정구를 시작, 탄금중ㆍ음성고를 거쳐 현재 공주사대 3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는 주니어국가대표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올해 한국에서 열린 대회서 첫 단식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형근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 더 성실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감독님을 비롯한 정구 관계자 등 모든분들께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충주 탄금초는 김형근 외에도 현재 전국 대학팀, 실업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유망주들을 배출하며 정구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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